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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朴槿惠总统在中国清华大学的演讲全文(中韩双语)

时间:2013年07月03日来源:新东方、凯迪社区作者:kcceo点击: 【字体:

[导读]: 现有约6万名的留学生,分别在韩中两国学习,在此清华大学有1400多名的韩国学生。很多韩国国民自小读过《三国演义》、《水浒传》、《楚汉志》等古典名著和卡通漫画,因此,韩国国民一来到中国观光旅游,就仿佛来到自己已经很熟悉的环境那样倍感亲切。

    韩语(原文)

    尊敬的陈吉宁校长,各位教职人员,以及亲爱的各位清华学子们,大家好!

    今天很高兴来到中国名牌学府清华大学与各位见面,我见到各位清华大学的学子们就想起了中国古典《管子》中的一段句子“一年之计,莫如树谷;十年之计,莫如树木;百年之计,莫如树人”。据我所知,这里清华大学的校训是“自强不息,厚德载物”,就像这个校训一样,不断进取,涵养品德的结果,清华大学培育出了包括包括习近平主席在内的许多政治领导们,并培养出中国数位诺贝尔奖获奖者。我相信今后各位的想法和热情将会给中国开启美好的未来。今天我很高兴和大家一起谈一谈韩中两国要共同开启的未来。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천지닝(陈吉宁)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칭화대 학생 여러분, 오늘 중국의 명문 칭화대학을 방문하여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칭화대 학생 여러분을 보니, 곡식을 심으면 일년 후에 수확을 하고, 나무를 심으면 십년 후에 결실을 맺지만, 사람을 기르면 백년 후가 든든하다는 중국고전 관자(管子)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곳 칭화대의 교훈이 '자강불식 후덕재물(自强不息 厚德载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교훈처럼 쉬지 않고 정진에 힘쓰고, 덕성을 함양한 결과 시진핑 주석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치지도자들을 배출했고, 중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생각과 열정이 중국의 밝은 내일을 열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과 중국이 열어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학생 여러분,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의 역사를 함께 해오면서 다양한 문물과 사상을 교류해 왔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공유하는 것이 많고, 문화적으로도 통하는 데가 많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1992년에 수교한 지 약 2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호협력의 발전 속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지경입니다. 그동안 교역액은 무려 40배나 늘었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와 선박이 하루에 백 편이 넘습니다. 양국 공히 약 6만명의 학생들이 서로 유학을 하고 있는데, 이곳 칭화대에도 1,400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삼국지와 수호지, 초한지 같은 고전을 책이나 만화를 통해서 접해 왔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중국에 관광 오게 되면, 마치 잘 아는 곳에 온 것처럼 친근감을 느끼곤 합니다. 저도 오래 전에 소주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가 있다는 말이 정말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곳저곳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또, 역지사지(易地思之)라든가, 관포지교(管鲍之交), 삼고초려(三顾茅庐) 같은 중국 고사성어들은 한국 사람들도 일반 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입니다. 저는 양국이 불과 20년 만에 이렇게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렇게 문화적인 인연이 뿌리 깊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공감대야말로 정말 소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제 저녁 저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우정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K-POP 가수들과 중국의 대중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했는데, 양국 젊은이들이 문화로 하나가 되는 현장을 보면서 참 반가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 선현들의 책과 글을 많이 읽었고, 중국 노래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친구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 저는 한중 관계가 이제 더욱 성숙하고, 내실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온 것이 국민의 신뢰인데, 저는 외교 역시 '신뢰외교'를 기조로 삼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관계도 국민들 간의 신뢰와 지도자들 간의 신뢰가 두터워진다면 더욱 긴밀해질 것입니다. 저와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05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저장성 당 서기이셨던 시 주석과 만나 '새마을 운동과 신농촌 운동'을 비롯해서 다양한 양국 현안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시 주석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대화와 협력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20년의 성공적 한·중 관계를 넘어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틀 전 제가 시 주석과 함께 채택한'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은 이러한 여정을 위한 청사진이자 로드맵입니다.

    현재 두 나라 정부는 무역 자유화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경제 관계는 더욱 성숙한 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루어가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 등 글로벌 상생을 위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벌써 우리 젊은이들은 자발적으로 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한 예로, '한중 미래숲'이란 민간단체는 양국 젊은이들과 함께 2006년부터 네이멍구 지역 사막에 나무를 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600만 그루를 식수했습니다. 중국 내륙의 사막화를 막아 황사를 줄이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양국의 좋은 협력사례이고, 앞으로 이런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양국의 뿌리 깊은 문화적 자산과 역량이 한국에서는 한풍(汉风), 중국에서는 한류(韩流)라는 새로운 문화적 교류로 양국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더 활짝 피워서 인류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 지금 전 세계가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국가들이 다방면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해 간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는 매우 불안정합니다. 역내 국가 간에 경제적인 상호의존은 확대되는데, 역사와 안보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불신으로 인해 정치, 안보 협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아시아 패러독스'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지금 동북아에는 역내 국가 간에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고 평화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자적 매커니즘이 없습니다. 중용에 이르기를 '군자의 도는 멀리 가고자 하면 가까이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높이 오르고자 하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국가 간에도 서로의 신뢰를 키우고, 함께 난관을 헤쳐 가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동북아 지역도 역내 국가들이 함께 모여서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문제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연성 이슈부터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점차 정치, 안보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는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신념을 담은'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신뢰의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동북아'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동북아에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가져오려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새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반도가 바로 제가 그리는'새로운 한반도'의 모습입니다. 저는 한반도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은 남북한이 불신과 대립의 악순환에서 못 벗어나고 있지만 저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한은 핵보유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세계와 교류하고, 국제사회의 투자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핵개발을 하는 북한에 세계 어느 나라가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내건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의 병행 노선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고, 스스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변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한국은 북한을 적극 도울 것이고, 동북아 전체가 상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면, 동북 3성 개발을 비롯해서 중국의 번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사라진 동북아 지역은 풍부한 노동력과 세계 최고의 자본과 기술을 결합해서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지구촌의 성장 엔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에도 보다 역동적이고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 여러분이 이 원대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칭화인 여러분이 그런'새로운 한반도','새로운 동북아'를 만드는데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 한국과 중국의 강물은 하나의 바다에서 만납니다. 중국의 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한국의 강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서해 바다에서 만나 하나가 됩니다. 지금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의 꿈을 향한 힘찬 전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국민 행복시대와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한반도라는 한국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국민 행복, 인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함께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나라의 강물이 하나의 바다에서 만나듯이,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꿈과 중국의 꿈이 함께 한다면, 새로운 동북아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과 중국이 함께 꾸는 꿈은 아름답고,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젊은 여러분의 삶에는 앞으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지 모릅니다. 저에게도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의 꿈은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나라의 산업역군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여의면서 인생의 행로가 바뀌었고, 아버님을 여의면서 한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저는 많은 철학서적과 고전을 읽으면서 좋은 글귀는 노트에 적어두고 늘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고통을 이겨내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글귀 중 하나가 제갈량이 아들에게 보낸 배움과 수신에 관한 글입니다. '마음이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원대한 이상을 이룰 수 없다.' 그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 가면서, 제가 깨우친 게 있다면 인생이란 살고 가면 결국 한 줌의 흙이 되고, 100년을 살다가도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보면 결국 한 점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르고 진실 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련을 겪더라도 고난을 벗 삼고, 진실을 등대삼아 나아간다면, 결국 절망도 나를 단련시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꿈으로 채워 가면서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기 바랍니다.

    最后,我希望中国和韩国的年轻人今后通过文化和人文方面的交流,使两国关系得到进一步密切发展,祝各位前途光明,谢谢。
    (마지막으로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앞으로 문화와 인문교류를 통해서 더 가까운 나라로 발전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미래가 밝아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中文(译文)

    尊敬的陈吉宁清华大学校长及教职员诸位,以及清华大学学生诸位,今天在此与中国名门学府清华大学的诸位相遇而感到高兴。

    见到清华大学诸位,想起中国古谚《管子》中的一段句子:“一年之计,莫如树谷;十年之计,莫如树木;百年之计,莫如树人。”

    我知道清华大学的校训是“自强不息、厚德载物”,正如校训那样,自强不息、厚德载物,从清华的校门走出了像习近平主席和诸多政治家领导人,也走出了中国第一位诺贝尔获奖者。

    相信清华诸位的思考、想法与热情,将开启中国光明之未来。

    今天在此与诸位分享谈及韩中两国开创未来的话题而感到高兴。

    学生诸位,韩中两国在共同经历数千年历史的过程中,曾交流过多元的文物及思想。因此,内心共享很多,文化相通也多多。

    韩中两国自1992年建交虽然只有20多年,但是友好合作的发展速度在世界范围内也无前例。在此期间,两国的贸易额增长40倍,来往于中国与韩国的飞机和船舶,每天多达上百次。

    现有约6万名的留学生,分别在韩中两国学习,在此清华大学有1400多名的韩国学生。很多韩国国民自小读过《三国演义》、《水浒传》、《楚汉志》等古典名著和卡通漫画,因此,韩国国民一来到中国观光旅游,就仿佛来到自己已经很熟悉的环境那样倍感亲切。

    我在很多年前来过苏州,就想起“上有天堂,下有苏杭”的中国名句,心想果然如此美丽,所到之处倍感亲切。还诸如“易地思之”、“管鲍之交”、“三顾茅庐”等中国古典成语,也成为韩国国民日常所用的语言表达。

    我想,中韩两国在仅仅20年的时间里如此快速亲近的原因在于根深蒂固的文化渊源,这种共感纽带不是果真无比珍贵的吗?

    昨晚,我去看过在北京举办的韩中友好文艺演出,韩国的K-POP歌手和中国的大众歌手携手共演,目睹韩中两国年轻一代以文化交流为纽带心心相印的现场实况,真的非常高兴啊。我个人也拜读过很多中国先贤之士所写的书和文章,也喜爱中国歌曲,如此以文化为共感纽带,才算是通过真正的心灵交流和接近成为朋友。

    学生诸位:我想,韩中关系从现在起走向更加成熟、务实和发展的伙伴关系。我在从事政务时觉得国民之间的相互信任最为重要,同时,也把“信任外交”作为外交基点。国家关系,通过加深国民之间和领导人之间的相互信赖,也能变得更加紧密。

    2005年,我与习近平主席初次相见而认识。见到当时的浙江省委书记的习主席,有机会对包括新村运动和新农村建设等事关两国的诸多热点问题交换意见。我想,通过这次韩中两国领导人的高峰会谈,以与习主席加深信任为基础,今后更加强两国发展的对话与合作。在以往成功的韩中关系基础上,准备开启新的20年信任之旅。

    两天前,我与习主席共同完成的《关于韩中未来蓝图之共同声明》,正是为了完成这一旅程的设计与路线图。现在,我们两国政府正为实现贸易自由化而协商。韩中两国贸易自由化协议签订之日,两国经济关系将进入更加成熟的发展阶段,成为实现两国经济飞跃发展的基础,进而成为牵引东北亚地区共同繁荣发展和实现整个区域内经济一体化的火车头。此外,在为气候变化、环境、经济全球化领域的共同发展而加强合作。

    我们两国的年轻人早已自发开启着合作事业,如被称为“构筑韩中未来森林”的民间团体组织两国年轻人自2006年在内蒙古沙漠地区开展绿化种树,至今已经种下了600万棵树苗。为减缓中国内陆地区的沙漠化而努力,这是两国合作的好样板,将来还要扩大这种合作模式。

    韩中两国根深蒂固的文化传统和力量,正通过被誉为“在韩国掀起汉风,在中国掀起韩流”的文化交流,更加拉近两国国民的心,期待着将来韩中两国共同促成更加绚丽的文化交流与合作之花盛开,带给全人类以更大的幸福。

    学生诸位,目前全世界都在关注着亚洲,包括韩中两国的亚洲各国在各方面加强相互间的合作,将带来更好的连带互动作用。但是,现在包括韩半岛的东北亚地区局势还很不稳定,地区内和国家之间相互依存的领域虽然正在扩大,然而在历史与国家安全领域的合作却不相适应。对这一现象,称之为“亚洲的悖论”,现在东北亚地区和国家之间,还没有克服这一弊端、增进和平与合作的多方协商机制。

    中庸之道教诲:君子之道云,要想走得更远,就要从近处起步;要想攀登更高之处就要从低处起始(译成韩语的表述, 原文是:君子之道,辟如行远,必自迩;辟如登高,必自卑)。国家之间,增进相互信任、共同克服困难、达成相同目标与结果的过程尤为重要。

    我想,在东北亚地区各国坐在一起,共同研究气候变化、环境、赈灾、核电安全等问题,从相关、热门问题的合作开始构筑相互信任是必要的。因而,有必要逐渐构筑协商政治、国家安全等领域合作范围的多方对话程序,在这次韩中高峰会谈中也曾议论过包含这一理念的“东北亚和平与合作构想”。

    我正期待着,韩中两国成为相互信任的忠实伙伴,共同构筑“新的东北亚”。

    清华学子诸位:我想,要想促成东北亚地区真正的和平与合作,最为紧迫的课题是构筑“新的韩半岛”,步入和平的稳定轨道,南北韩人民自由来往,实现贡献于安定而富饶亚洲的韩半岛,这是我所描绘的“新的韩半岛”形象。

    我正盼望着韩半岛的真正变化。虽然,现在南北韩没有摆脱相互不信任和对立的恶性循环,但是我想通过构筑新的南北关系,实现崭新的韩半岛。为了实现这一目标,首先要解决危及韩半岛和东北亚地区和平的朝鲜核问题,协助朝鲜在国际社会成为负责任的一员。北韩要倾听国际社会不能容忍其核拥有国的一致声音。为了经济发展,就要与世界交流,接受国际社会的投资。但是,世界上哪一国家愿意投资一个核开发的北韩?正因为如此,北韩提出的核开发与经济建设并行的路线,本来就不可能实现,还会成为自我孤立的道路。如果,北韩放弃核计划,成为国际社会负责任的一员,韩国将积极帮助北韩,东北亚各国也会共同繁荣与发展。

    持久的和平降临韩半岛,南北韩人民自由来往,这对包括中国东北三省区域开发的中国的繁荣发展也有帮助。因朝鲜核问题形成的地缘风险也会随之消失,东北亚地区将结合丰富的劳动力和世界最好的资本和最高的技术,将成为推动世界经济繁荣发展的“地球村经济增长发动机”。

    这对诸位的工作、生活将提供更多的互动共赢的成功机会。希望在此的清华诸位成为构筑这一“新的韩半岛”和“新的东北亚”的合作伙伴。

    学生诸位:韩国与中国的江水在同一个大海相遇。中国的江水自西向东流,韩国的江水自东向西流,流向西海汇集。

    目前,中国在习主席的领导下,为实现中国梦而奋勇前进。韩国也为实现贡献于国民幸福时代和人类和平的韩半岛这一韩国梦前进。韩国与中国都为实现国民幸福、人民幸福的目标共同前进。

    正像韩中两国的江水都在同一个大海相遇那样,中国梦和韩国梦也是相连相通。我想,我们拥有互联相通的韩国梦和中国梦,确信东北亚的梦就能实现。韩国与中国共享的梦,是美丽的,韩国与中国一起携手努力实现的未来是光明的。

    学生诸位:年轻有为的诸位学子们也许在今后的日子里会遇到各种考验和困惑,我也有过艰难而痛苦的年轻时代。我的梦想是专攻于电子工学,成为国家的产业骨干,然而因他*的过世改变了人生,因失去父亲而经受了莫大的痛苦和考验。

    在那艰难岁月里,我读了很多哲学与古典书籍,看到好的句子就记在本上,而且还经常拿出来再读。在这样的过程中,战胜了痛苦,找到了心中的平和,找到了人生中重要的价值。其中,留在记忆中的是诸葛亮写给儿子关于学习和修身的语句:非淡泊无以明志,非宁静无以致远。这句话,时常触动我的内心。在人生道路上艰难走过,人生走尽都会变成一把土,即使活了一百年,在历史长河中也不过是一小点,这是我在人生道路上所醒悟到的道理。

    人生在世,重在正直而诚实,尽管经历多么艰难的沧桑岁月,将苦难当做朋友,将真实当做航标,其结果绝望也锻炼了自己。诸位,绝不屈从于任何困难,每天想着梦想,为了实现更大的未来和更加开阔的世界,鼓起勇气奋勇挺进。

    最后,希望中国和韩国通过年轻一代在今后的文化与人文交流,发展成为更加亲近的国家,祝诸位前程光明。谢谢!

    注:原文就是学生诸位,演讲方可能考虑到演讲是面向清华大学的学生,但听众中还包括校长在内的很多教职员工,就不按国内习惯用法译成“学生诸君”(还有些居高临下的旧意)一词,请理解。

(作者:明老师 编辑:kc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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